[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2일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에 대해 하트세이버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한 영광의 주인공은 119구조구급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이정행, 소방교 김은호 대원과 정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김대형·이찬경 대원이다.

119구조구급센터 이정행·김은호 대원은 지난 8월에 전기콘센트에 감전되어 쓰러진 3세 어린이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살린 바 있다.

또 정산119안전센터 김대형·이찬경 대원은 지난 9월 청양군 목면에 살고 있는 부정맥환자를 보호자와 함께 심폐소생술 시행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전씨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주민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손정호 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보급 등 주민의 안전지킴이로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