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전시실에서'제23회 대전산업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시각·포장·제품·환경·멀티미디어·산업공예 등 총 402점의 작품이 기업지원과 일반과제 부분으로 나눠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한밭대학교 정유진씨의 'Cycle Fixer'작품은 편리한 휴대성과 함께 자전거 거취의 기능은 물론 실내에서도 사이클 운동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금상에는 한남대 김은혜씨, 배재대 이흥환씨 가 선정됐고, 은상 3팀, 동상 4팀, 장려상 33팀 등이 선정됐으며, 공모전 수상작은 15일까지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필중 시 경제정책과장은"대전 유일의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 지원으로 기업과 디자이너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앞으로도 대전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조융합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사전에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해 디자인했으며, 수상작은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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