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보령시 성주면 전용선(52·(주)보창산업근무))씨가 일반부 충남대표로 출전,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부천 영상문화단지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모바일로보틱스, 헤어디자인 등 모두 48개 직종에 총 1.884명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울특별시가 차지했다. 충남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선씨는 일반부 충남대표로 출전, 석공예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도교사는 충남미술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해광(56. 웅천읍)씨가 맡아 영광을 함께했다. 이씨는 지난 2005년 같은 분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전씨는 "이해광 지도교사를 비롯한 보창산업 권혁영 사장 등 주변 선후배들의 응원이 좋은 결실을 가져왔다"며 "창의력을 바탕으로 석공예분야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기능인력 후진 양성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용선씨는 2002 석공기능사, 2012 석공예기능사, 2012 문화재수리기능자격(한식석공)을 취득했다. 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 정기전, 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 충남지회전, 국제조각프로젝트 '오석과의 만남 전' 등에 참여했으며, (사)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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