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전인철 기자 = 서산 레가토 색소폰 앙상블 동호회(회장 최교만)는 30일 오후 7시 서산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제6회 레가토 색소폰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김영수 서산시 안전자치행정국장, 홍성 도레미 색소폰 동우회, 당진 감리교회 색소폰 동호회원을 비롯한 시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리 열렸다.


가을밤에 아름다운 멜로디로 시작된 연주는 합주와 중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역, 내 나이가 어때서, 여행을 떠나요, 아리랑 등 주옥 같은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15명의 회원 중 5명은 서산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연주한 중주는 주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최교만 동호회장은 "올해로 6회째 정기연주회에 참석한 시민과 가족분들께 감사하다" 며 "매주 회원들과 꾸준한 연습으로 이 자리를 만들어 깊어가는 가을 밤에 음악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고, 어려운 일, 않좋은 일은 모두 잊으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김영수 국장은 "깊어가는 가을 밤에 연주를 위해 애써주신 레가토 색소폰 앙상블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며 "음악을 통해 우리 지역을 부드럽게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레가토 색소폰 동호회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주말 해미읍성 공연, 일일찻집 공연, 경로행사, 천안함 추모제 연주회 등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