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7일 중구보건지소에서 실버건강대학 및 100세 건강운동교실 수료자 8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주 동안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 노화방지, 건강한 생활습관 유도를 위한 자체 특수시책 프로그램으로 실버건강대학 100세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3개팀 80여명의 어르신들은 생활체육회 강사진의 지도하에 고령화로 인한 골다공증, 근력약화로 인한 생활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 유연성 운동과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 운동 방법을 습득했다.

교육성과 우수자로 상을 받은 문화동 이모씨(78)는 "운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유연해졌다"며 "이런 운동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어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교육을 마치고 수료하신 어르신들을 축하하며, 규칙적인 운동의 생활화로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기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노후를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孝중심의 한 다양한 시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