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보건소가 오는 16일 홍성전통시장과 24일 광천전통시장에서 '내 혈압· 내 혈당 알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 혈압·내 혈당 알기' 사업은,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체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날에 전통시장을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서는 혈압과 혈당 측정은 물론, 개별 건강상담·치매조기검진·영양·운동· 구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장터를 찾은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또 검진이상자가 새로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재검·전문의 진료안내 및 식습관 등 건강행태 개선을 안내하고, 질환보유자에게는 지속적인 투약과 합병증 예방관리를 지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안다는 것은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 이라며 "5일장에 찾아와 정겨운 장터의 넉넉한 인심과 건강도 함께 챙겨 가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