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은 지난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회원 및 기타 도시민 2백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식사랑농사랑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1부 행사에서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씨를 초청해 "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이란 주제로 건강을 위한 먹거리, 식생활 습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지난3월 충청남도여성발전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회장 김화중)에서 전통장 품평회 실시했다. 각 지역에서 손수 담근 특색 된장, 간장을 시식하고 맛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병문 본부장은 "식생활 환경 변화에 따른 생활습관병 증가로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이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식생활 강연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사랑농사랑운동'은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농촌의 초고령화 진입으로 국내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참된食의 중요성과 農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기 위해 전개하는 운동으로 충남농협은 식사랑농사랑운동 사업비 중 일부를 도보조금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