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을 위한 2단계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자, 시민 300명을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별·연령별·성별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시민 300명을 선정하고,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3시간에 걸쳐 타운홀미팅방식으로 의견수렴을 한다고 밝혔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할 시민의 모집은 인터넷 공개모집과 전화면접 모집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용역기관인 (사)디모스에서 주관해 추진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타운홀미팅 참여신청 인터넷 주소www.demos.kr/djmetro 로 접속하면 신청이 가능하고, 기준별 안배를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전화면접식 모집을 병행하게 된다.

참여가 확정된 시민에게는 전문가 회의 자료집을 우편 송부해 건설방식별 전문가 의견을 미리 살펴보고 타운홀미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자료집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여 전체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의견나눔,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시민경청'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타운홀미팅은 1차 공감도 조사 → 전문가회의 쟁점설명과 테이블 토론 실시 → 2차 공감도 조사를 실시하여, 1·2차의 공감도 조사결과를 비교하는 공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타운홀미팅 이외에도 대전피플 1,600명과 출입기자단 여론조사 등을 통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최종 결정 할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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