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도서관(관장 손영금)에서는 지난 25일 '서촌방향' 의 저자 설재우 작가초청 강연회가 도서관 독서회, 동아리 회원 및 성인, 학부모, 학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재우 작가는 서촌에서 태어나 30년 이상 살고 있는 서촌 토박이로 서촌 지역 이야기꾼, 동네문화 기획자, 서울 스토리텔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서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발굴하며 서촌을 가꾸고 있는 여행작가이다.

이날 강연에서 설재우 작가는 '동네를 통한 일상의 재발견' 이란 주제로 서촌이 가지고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친밀한 분위기로 풀어나갔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궁금한 점을 질문해보고, 강연 후에는 기념촬영, 사인회 등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의에 참여한 도서관 인문고전 동아리 회원 이영미 씨는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지인이 서촌에 살아서 가끔 가는데 강연을 듣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꼭 들러보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