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역내의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 사회복지시설 및 사각지대 중점사례관리대상들의 열악한 주거 및 가정환경을 개선하고자 재능기부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출범한 재능기부 기관인 수자원기술(백제보사업소소장 변범수)은 부여군과 상호 MOU를 체결하고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수자원기술(주)은 수자원 분야 시설물 건설 및 유지·보수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 기술기업으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분기별 1회씩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부여지역아동센터(규암소재)를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바닥엠보싱 장판·차단기함 설치, 불필요한 케이블 정리, 계단 논슬립tape 설치, 옥상위험물 환경정리 등 온정의 손길을 쏟았다.

이번 10월중에는 삼신보육원 자원봉사활동을 계획으로 기계분야(숙소계단용접, 태양열축열조 열교환기·온수탱크 누수확인 등), 전기분야(숙소콘센트 교체, 인터넷선·tv선 덮개교환 등), 좌변기보수, 놀이터보수 작업 등 250만원 상당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WARECO 사랑나눔단' 이란 명칭으로 활동하는 백제보사업소 자원봉사팀은 사업소장을 비롯한 7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자신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전문분야기술을 재능기부형식으로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회사의 대외적인 이미지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