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유성구는 강소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일자리 정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특성화고 졸업자 등 청년들에게 지역의 우수 선도벤처기업을 알리고, 우수 인재의 지역 채용 확대를 위해 '2014 잘나가는 선도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유성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덕특구지역 우수 벤처기업 60여 곳이 참여해 기업면접 및 홍보, 취업컨설팅 등에 나선다.

또 취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구인·구직자간 사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채용면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가 함께하는 기업가정신 특강 및 토크쇼도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성구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에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는 다음 달까지 아파트 밀집지역, 지하철역 등에 부스를 마련해 직업상담사 2명이 장년 및 여성·노인·장애인 등 구직자별 개인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상담과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취업난 해소를 위해서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청년친화적 일자리 등 현장감 있는 취업 정보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DCC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기업지원과(☎070-8853-7752),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는 유성구 일자리지원센터(☎611-2139)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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