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뮤지컬 '배비장전' 을 오는 13일 오후 5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여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 후원하는 사업으로 연극 전문 제작극장인 명동예술극단과 전통예술 중심의 정동극장으로 이루어진 명동·정동극장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 명품화를 위해 품격있는 전통공연을 선보여온 정동극장이 2014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비장전' 을 가지고 부여를 방문한다.

미워할 수 없는 한량 '배비장' 과 도도하고 영리한 미색 '애랑' 의 만남을 풍자적으로 그린 배비장전은 민속 최대명절 추석 말미에 공연할 계획이어서 국악을 좋아하는 인구가 많은 우리 지역의 정서와 잘 맞아 떨어져 높은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