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초기 국제결혼이주여성 20여명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예절 및 음식배우기 교육을 지난 3일 부여다문화센터 교육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3년 입국한 결혼이주여성과 2014년 신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전통 명절의 의미와 풍속을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은 이현주 강사로 부터 명절 음식중 꼬치전·동태전·돈육전 만들기 등의 음식만들기 교육을 받으며 한국 명절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국제결혼여성은 "처음맞는 명절에 어떻게 할 줄 몰라 힘들었는데 다문화센터에서 교육을 해 주어 명절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 명절의 의미와 음식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에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