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민준 기자 = 대전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구, 공사, 공단 등 건설분야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분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기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대전 만들기' 일환으로 건설분야 공무원간의 업무연찬 및 정보교류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시 산하 건설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과 새롭게 도입되는 각종 기술 관리에 대해 교육과 토론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토교통부 유충현 사무관은 '건설공사 안전관리제도'와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내용','싱크홀 대책'에 대한 강의를 통해 "건설분야에서의 안전은 일선 담당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밝히면서 "교육과 상호 연찬을 통해 전문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치구의 공무원은 "건설기술제도와 관련 건설안전기준 상향, 법령 개정사항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연찬과 함께 '싱크홀 대책' 등 정보교류와 경험의 공유를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시 정관성 정책기획관은 "교육 참석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설분야 아카데미 확대 시행방안을 검토하는 등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 건설분야 담당자들의 창조적인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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