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민준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26일 오후 3시 도시철도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시장 취임이후 지방공기업에 대한 초도방문을 실시하여 민선6기 시정철학에 대한 공기업 직원들과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권시장은 "지하철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고객의 이용으로 빠르게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역과 터널 주변에 싱크홀은 없는지 등 과학적인 조사와 정밀한 분석으로 결함부분을 미리 조치하고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권시장은 "역사내에 지역시인들의 작품전시, 경쾌한 음악 제공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문화역사(驛舍) 분위기를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라"고 역사의 문화공간화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상덕 도시철도 사장은 "안전한 도시철도 구현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환경 조성으로 시민행복 서비스를 실천함은 물론 중·단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추진해 바람직한 경영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국정과제인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노력 ▲지방공기업 복리후생제도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9월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대전시설관리공단·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한 초도순방에 이어 내달 11일 대전도시공사를 끝으로 시산하 공사·공단에 대한 방문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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