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민준 기자 = 시는 2014 을지연습 기간 중에 공직자와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을지연습 둘째 날인 19일 오전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대전시청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에서 온 공작원 이야기'아무도 나를 신고하지 않았다'의 저자 김동식 강연자를 초청해 "2014년 을지연습, 우리의 안보의식은"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동식 강연자는 우리 민족의 분단 현실과 65년 전 남과 북의 선택에 따른 지금의 북한의 실상과 안보의식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20일 오후에는 삼천중학교 학생 등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남문광장 등에서 다양한 안보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날 안보체험 행사는 시청남문광장에서 32사단 장병들의 군 장비 관람 및 페인트 건 사격 체험과 보라매공원에서는 21항공단의 헬기 탑승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정해교 시 안전총괄과장은"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으로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안보관을 되새겨보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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