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 정민준 기자 = 시 엄사 상가번영회(회장 김상경)는 18일 엄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상인대학 입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점가 활성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교육으로 상인의식 개혁을 통한 마케팅 기법의 습득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상인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상인 44명과 예비창업자 23명 등 67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상인대학 교육정원 40명을 초과해 소상인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기와 상권활성화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상인대학은 40시간 과정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기본과정(22시간)과 심화과정(22시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44시간동안 80%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최홍묵 시장은 "엄사 상점가와 계룡시 상권활성화 부흥에 상인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 시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