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민준 기자 = 지역의 애향심을 기르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읍·면·동 체육대회가 8월을 맞아 지역의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에는 올해 62회째를 맞이하는 우성면민 화합체육대회가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우성중학교에서 열렸으며, 유구읍과 이인면에서도 각각 유구초등학교와 주봉초등학교에서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또 2012년 신설된 월송동은 지역 주민들의 열성적인 성원에 힘입어 오는 23일 공주정수장 잔디광장에서 호태산 걷기 및 노래자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오는 22일 계룡면이 계룡초등학교서, 23일에는 사곡면이 사곡중학교에서, 30일에는 탄천면이 탄천초등학교에서 각각 화합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민 체육대회가 큰 성황을 이루면서 보다 많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나 지원이 충분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하지만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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