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충화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22개 마을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15일 충화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화면체육회(회장 이광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충화면 주민자치위원회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마을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는 마을별 대항전으로 발목묶고 달리기, 모래주머니 던져넣기 등 6개 민속경기와 함께 재경면민과 충화면민 간의 축구경기가 번외종목으로 펼쳐져 우의를 한층 더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2부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마을주민의 노래자랑과 흥을 복돋는 초대가수의 공연, 경품추첨 등 충화면민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잔치의 장이 됐다.

이광영 체육회장은 "이번 화합한마당 잔치도 면민이 화합하는 장이 되고, 더욱 더 발전하는 충화면의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 며 "면민 화합을 위한 행사인 만큼 팀별 과도한 경쟁보다는 면민이 한데 어울려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