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심심유곡 옹달샘에서 흐르던 가는 물줄기들이 한데모여 폭포수를 이루고 이 물들은 다시 조용히 계곡을 따라 흐른다. 이윽고 물줄기는 다시 가파른 계곡에서 용솟음을 친다. 그리고 머문 듯 흐르는 물줄기들은 강을 이뤄 마침내 바다에서 만난다.

이는 아델라 댄스컴퍼니의 구도영대표가 보여주는 춤사위를 표현한 것이다.

한여름 밤 지쳐있는 도시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기엔 그만인 구대표의 밸리댄스가 세계 60여개국에서 참가한 '2014 춤을 위한 모임인 글로벌댄스축제'에서 세계의 댄서들을 사로잡기위해 11명의 공연단을 이끌고 12일 만리장성으로 출국하게 된다.

이 대회는 TV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되며 구 대표는 이를 통해 춤사위를 뽐내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구 대표는 세계의 댄서들에게 밸리댄스에 대한 강의까지도 하게 된다. 말 그대로 대전의 춤사위 아니 한국의 춤사위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구 대표가 주관·주최해 온 '제1회 대전의 어울림 춤 축제의 전국 밸리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들이 한 언론사 기자의 고집스런 취재와 보도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를 타고 퍼져나감으로 인해 이러한 결과를 맺게 된 것이다.

구 대표가 주최하는 각종 대회들은 이 기자가 유튜브를 통해 보도를 해 나갔고 이를 지켜본 미국 밸리댄스 관계자를 대전을 방문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열리는'2014 춤을 위한 모임인 글로벌 댄스축제'에 초청을 받게 된 것이다.

중국에서 개최하는 2014국제댄스페스티벌

특히 '대전의 어울림 춤 축제'의 우승자는 주최 측인 중국의 체재비 전액 부담으로 중국대회에 초청받아 한국의 춤사위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몸놀림은 거대한 물줄기가 굽이쳐 계곡을 통과 하는 것과 같이 변하고 그러면서 다시 강줄기를 타고 흐르는 물처럼 변하는 모습은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러한 구 대표의 춤사위가 15억 중국인들은 물론 45억의 세계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에서 펼쳐지는 '2014 글로벌 댄스축제'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