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ctn]온양문화원(원장 이만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 '도란도란'청소년문화체험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에 걸쳐 온양문화원 및 둔포 원골농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50여명의 중학생이 참여한 이번 문화체험은 우리 지역 농촌체험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강 첫날인 4일에는 클레이 아트 체험으로 다용도 함을 만들었고, 둘째날에는 둔포에 위치한 원골농장에서 목각인형만들기·전통 농기구 체험·물놀이를 했으며, 셋째날에는 즐거운 역사 탐구의 특강을 통해 아산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손수건 마블링 염색체험도 함께 실시했다.

마지막날에는 전통놀이를 통해 학생들간 우정을 다지며 분임 토의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교육내용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문화체험 기간 동안 소감문을 받아 우수 학생을 선발해 표창함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만우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여러가지 문화체험을 하면서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으며, 게임이나 인터넷에 중독되지 않고 건전한 청소년이 되기를 바라고 유능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