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 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는 6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1.2학년과 보호자 3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요리교실 1기를,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교3․4학년 24명을 대상으로 2기를 추진한다.

어린이 요리교실은 요리활동을 통해 창의력, 정서발달, 기초학습능력, 탐구능력,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의 향상은 물론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준형(두마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쌀의 종류와 쌀로 만든 음식에 대해 알게 됐고 쌀케익과 인절미를 만들면서 농부아저씨께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석한 강현미씨는 "아이가 야채친구들로 그림을 그리고 더운 여름에 겨울을 생각하며 쌀가루로 눈 내리는 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요리도 훌륭한 교육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참석소감을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식문화를 이끌어 갈 아동들에게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과정을 개발하여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