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음악페스티벌인 '2014 홍성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 과, 연계 행사로 '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 가 주민들과 음악애호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성축산음악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25 ~ 27일까지 홍성 청운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음악페스티벌과 전국 단위의 축산관련 행사는 물론, 음악과 바비큐를 융합시킨 색다른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리듬앤바비큐페스벌과 함께 개최된 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는 축산기자재 및 사료·약품분야 등 전국의 축산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축산박람회로 열려, 국내 축산업의 자리로 마련됐다.

도내 15개 시·군이 함께하는 '먹거리타운' 과 '특산물코너' , 홍성지역 및 대학이 참여한 '시식체험코너' , 다문화가정이 참여한 '다문화체험 코너' , 홍성지역 로컬푸드와 연계한 판매장 등 특화된 부스운영 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2014 홍성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 에는 말로·전제덕·박주원·이승열·어반자카파·클래지콰이·프럼디에어포트·이상은·김창완밴드 등 빼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뮤지션들이 3일간 출연해 음악팬들과 지역민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발은 JNH뮤직·플럭서스뮤직 등 레이블별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음악 외에도 홍성에서 생산된 한우와 삼겹살 등을 바비큐로 즐기고, 캠핑과 기숙사 숙박·심야영화 상영·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를 선보임으로써, 지역 홍보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