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지난 2014년 상반기 금산군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화재 건수는 총 10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85건에 비해 21%증가하였고, 재산 피해액은 6억 천만원이 발생하였으며,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장소별로 분석하면 산불 등 임야화재가 27건(2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주거시설이 21건(20%), 공장 및 작업장 16건(16%), 자동차 11건(11%)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6건(64%), 전기적 요인 13건(13%), 기계적 요인 8건(5%)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 화재로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부주의 23건, 담배꽁초 12건, 불씨 불꽃, 화원방치 9건, 논⋅밭두렁 태우기 6건순으로 나타났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2014년 상반기 화재발생 통계를 하반기 소방안전대책에 반영하여,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