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 화훼공판장은 '국내육성 품종 장미·작품 전시회'를 1일~ 4일 까지 3일간 aT 센터 로비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육성 품종 장미 30여 작품, 대학생 작품 경연대회, 약 1,000여 송이로 꾸민 '장미 포토 존' '장미 관리요령'등 여러 가지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장미, 세계의 꽃으로 피어 나라' 란 주제로 개최 중인 이번 행사는 장미 로얄티 경감을 위해 정부 및 민간에서 해마다 다양한 국내육성 품종 장미를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농가 보급률은 25% 정도에 그치고 있어 국내 육성 장미 품종에 대한 전시회, 품평회를 통한 농가 보급과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신구대학, 연암대학 등 '대학생 장미 작품 경연대회'도 개최되며 입선작 포함 총 20여 팀의 대학생 작품이 전시되며, 화려한 '장미 포토 존'에서는 커플 사진을 촬영해 aT 화훼공판장 홈페이지(yfmc.at.or.kr)에 올리면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의 투표를 통해 '핫(Hot)-커플'과 '로즈(Rose)-커플'등을 선정해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상품도 증정 할 예정이다.

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우리 기술로 새로운 장미 품종 하나를 개발해 보급 하는데 적어도 10년 이상이 소요 되는 만큼,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번 같은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여 농가 보급률을 높여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aT 화훼공판장은 우리 품종장미의 보급을 위해 전시·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