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아산관리역은 27일 천안아산역 2층 맞이방에서 '2014 간이역 문화순회사업'의 일환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에 공연 단체로 선정된 불세출 콘서트 '도시풍류'를 개최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코레일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해금, 대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피리, 장구 등 8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불세출은 이번 '도시풍류' 콘서트 에서 21세기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곡 ‘'풍류도시'를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지옥가', '바람 걷다', '연', '북청' 등을 선보여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고객 및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환 천안아산역 역장은 "이번 간이역 문화순회사업으로 지방 '역(驛)'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쳐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한편 역을 찾는 고객들과 함께 양질의 문화공연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해 지역문화 활성화 및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