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대전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은 행복도시 건설 및 도안신도시, 죽동신도시, 과학벨트 개발 등 대규모 건설공사를 중점으로 오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전, 공주, 논산, 계룡, 연기, 금산 지역 학교시설 건설공사,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 철도변 건설공사 등 돌관작업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획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독 대상으로 ▴공사기간 1년 미만의 학교 건축공사 현장, ▴공기 부족 공공청사 및 근린생활시설 공사 현장, ▴공기지연에 따른 공기 만회 추진 현장, ▴BRT도로 및 철도변 공사 등 동시진행 현장 등 사고의 위험이 높은 현장이다.

특히, 이번 감독은 공기부족 현장을 대상으로 하므로, 공기부족으로 인하여 휴일 또는 야간에 작업을 실시하는 현장에 대하여는 휴일 또는 야간에도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독의 중점 사안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추락재해와 관련된 분야로써, 5대 가시설 및 보호구 지급·착용여부에 대해 집중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5대 가시설물 :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덮개, 사다리, 이동식 비계)

이주일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산업재해 위험을 방치하거나 안전조치 및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즉시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및 작업중지명령 등 행·사법조치를 통해 엄중한 법집행을 하겠다"고 며,"일회성 감독으로 끝나지 않고 건설현장의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9월 및 10월에 추가로 실시하는 등 총3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므로, 이번 감독을 계기로 사업주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보건관리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