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의 대표축제인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오는 22일 개최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이 결정됐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의 주관으로 전 세계 축제를 대상으로 전체 62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홍성내포문화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홍성이 배출한 역사인물을 핵심주제로 진행해 왔다.

역사책속의 역사인물을 축제현장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축제를 추구한 측면이 선정에 중요한 역할로 작용한 것으로 군 관계자는 밝혔다.

시상식 당일 발표되는 수상등급(최우수, 우수, 장려)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상을 수상할 경우,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에 출품돼 세계 유수의 축제들과 자웅을 겨룰 수 있게 된다.

특히 비슷한 규모의 예산에 따라 분류해 심사하기 때문에 예산규모의 차이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 등 그 공정성과 권위를 인정받아 축제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며 현재 축제의 내용과 어울리는 명칭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