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 제13대 보안협력위원장에 고흥주씨가 취임했다.

홍성경찰서 대회의실에서 16일 김익중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협력단체장, 보안협력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송성근(관성상회 대표) 위원장이 이임하고, 제13대 고흥주(내포건축사무소 대표) 위원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고흥주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취임식을 갖은 의미가 새롭고 특별하다"면서, "조국수호를 위해 한목숨 바친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높게 받들고 계승하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 행동에 민·관 협력치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날로 늘어나는 탈북민(새터민) 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상담과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1991년에 창설돼 안보홍보 및 외롭고 어려운 탈북민 상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생필품과 과일 등을 선물하며 훈훈한 명절을 함께 나누고 취업등도 알선해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