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이 건설기계 작업 및 운행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건설기계사업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건설기계사업자 및 미등록 사업자의 불법사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설기계사업자 단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달말까지 건설기계 사업체 10개 업체(대여업 3개소, 매매업 1개소, 정비업 6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중점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검사(정기검사 등)를 받지 않고 건설기계를 운행하는 행위, ▴매매용 건설기계를 사용하거나 운행하는 행위, ▴건설기계를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 등에 세워두어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 ▴정비업 시설 등 등록기준을 갖추지 않고 정비하는 행위, ▴매매업자용 법정서식(매매계약서)을 사용하지 않는 행위, ▴폐기물을 방치해 주변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단순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하고 건설기계사업 등록기준 미비업체는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처분하고 미등록 불법 건설기계사업체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