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재현)는 부여 합류식하수도 월류수 및 초기우수 처리시설(이하 부여 초기우수 처리시설)의 공사가 84%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부여 초기우수 처리시설은 부여읍 구교배수지 내에 15,000톤의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강우시 초기에 발생하는 부여읍 도심지내의 합류식하수 및 우수를 부여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계처리 함으로 수질오염 총량관리 대상지역인 금강의 수질오염방지 및 주변환경개선을 위한 하수도 사업이다.

부여초기우수 처리시설사업을 2012년 발주해 2014년까지 국비 92억6000만원 및 지방비 39억7000만원을 확보해 2015년부터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초기우수 처리시설 완료시 우기시 발생하는 합류식 하수의 오염부하율을 약 40%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축구대회 및 백제문화제 행사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유수지의 재포장으로 금강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각종 행사 등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