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 은하면(면장 이부균)이 14일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과 주민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은하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체육대회는 전 면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을 마련키 위해 은하면체육진흥회(회장 박옥규) 주관, 은하면이장협의회(회장 정창훈) 후원으로 마련됐다.

은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은하초등학생들의 400m계주, 물동이 이고 나르기, 투호 등 다양한 종목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체육대회에 이어 열린 면민노래자랑에서는 끼와 재능을 겸비한 각 마을별 주민들이 출전해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회는 면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은하면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면민들의 자부심과 결속을 다지고 상호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면민 화합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개 법정리에 25개 마을로 구성된 홍성군 은하면은 복수박, 방울토마토, 딸기, 배추, 축산 등을 위주로 하는 전형적인 농업중심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