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12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9월말까지 관내 25개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600여명이 대상이다.

치아홈메우기란 충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구치 중 어금니 씹는면의 홈을 코딩용 재료로 메워주는 시술로 90% 가량의 충치예방효과는 있지만 영구적인 치료 방법이 아니므로 매년 재검진 실시로 치아홈메우기 탈락여부 확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홈메우기사업은 초등학생들의 영구치 충치율을 낮추고, 구강건강의 밑바탕이 되는 초등학력기의 치아건강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음을 인식시켜 예방으로부터 시작하자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치아홈메우기 사업 이외에도 학교불소용액양치사업, 불소도포사업, 생애주기별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영유아에서 노인어르신까지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보건소는 이동진료팀을 구성, 25개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홈메우기를 무료로 실시해 베푸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