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재해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안전점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배수펌프장과 재난취약시설 등 총 19개소의 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건물외관 안전도와 절개지 위험도 등 외부 위험요인과 함께 화재경보시설, 전기시설 등 시설 내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건설분야 중점 점검대상으로 사업비 10억원 이상이 투입돼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서는 낙석 및 낙하물 차단망 설치여부, 가배수로 및 저류시설 정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은 물론 장마철 무리한 사업추진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인 산림재해 사전대비 점검도 장마철 대비하여 대책을 강구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재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해 장마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붕괴위험이 높은 축대, 옹벽 등은 인근주민 대피, 통행제한을 실시한 후 보수 및 보강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