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현대파워텍 사내협력사 5개사가 지난 29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내협력사가 안전보건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제도는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과 관련된 안전보건방침, 위험성평가를 포함한 안전보건 기획, 시스템 실행 및 운영, 점검 및 조치의 전 과정에 대해 문서 검토 및 조직원 면담 등을 통하여 표준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현대파워텍은 지난 2012년 10월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 국제인증을 취득한 후, 같은해 사내협력사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보건공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위험성을 평가해왔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사내협력사에 대한 국제인증 준비기간을 갖고, 국내 최초로 사내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한 최초 사례가 됐다.

이번 인증을 추진한 현대파워텍 이효중 이사는 "사내협력사 OHSAS18001 인증으로 협력사의 자체적인 안전관리 능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증 이후에도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내협력사의 독립경영능력을 배양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파워텍은 하반기부터 13개 협력사에 대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증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위험성평가 인정 사업장 획득을 추진하는 등 공생협력차원에서 사업장 내에 근무하는 모든 작업자들의 안전 및 보건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