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옥현)은 제26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5일 오전 11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김홍창 대전지방조달청장을 초청하여 대전세종충남지역 공공구매관련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지역 중소기업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관내 조합이사장 및 중소기업대표는 ▲ 조합MAS 등록방법 개선요청 ▲ 관급레미콘 예정가격의 결정기준 변경 ▲올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아스콘 총액계약추진요청 ▲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정보망 활용요청 ▲ 조합MAS 참여업체별 납품요구금액 ▲ 입찰시 지역업체 가점제도 도입 및 여성기업 우선구매제도 철저시행 ▲ 조달청 네트워크론 이용 방법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홍창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 애로 중 가장 큰 하나는 판로에 있다며 공공조달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를 개선하고 다수공급자 계약 및 우수조달물품 발굴 등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조합MAS 2단계 요구금액 변경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후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옥 중소기업중앙회대전충남지역회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구매관련 현안 사항이 조속히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대전지방조달청의 금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내수경기침체와 채산성악화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안전문화 확산 및 우리 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한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및 경제활력 다짐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