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시가 손톱 밑 가시와 같은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공주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규제개혁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기업가, 소상공인, 법무,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명과 명규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3명 등 총 12명을 공주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당연직 명규식 부시장과 위촉직 위원 중 이은명 공주시 지방행정동우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들 12명의 규제개혁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공주시 규제개혁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원회의 역할과 규제개혁의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및 규제개혁 사례를 공유하고, 그동안 시에서 발굴한 일부 규제개혁 안건을 심의하였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앞으로 ▲규제신설이나 강화에 관한 사항 ▲기존규제의 정비에 관한 사항 ▲도나 중앙규제개혁위원회 건의에 관한 사항 ▲규제개혁에 관한 시민의견 수렴 및 반영에 관한 사항 ▲기타 시장이 부의하는 사항에 대하여 깊이 있게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인사말에서"규제개혁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위원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공주시도 기업활동과 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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