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정비해 군민불편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에 나선다.

군은 29일 군청회의실에서 각 부서 주무담당 회의를 개최하고 ▲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자치법규 ▲위임 규제 중 폐지 및 완화가 가능한 규제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 ▲각종 행정제도 개선사항 등 유형별 규제에 대해 군민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향후 규제개혁 추진 일정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규제개혁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기업애로 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온·오프라인 규제신고센터 상시운영, 규제 발굴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규제개혁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통해 등록규제 정비와 숨은 규제에 대한 검토 및 신설규제 심의 내실화, 각종 위원회 운영 방식 개선 등 규제 시스템 개선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인섭 경제과장은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공무원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현장 규제개혁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직접 기업의 목소리도 경청해 행정에 불합리한 부분은 행정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의 등록규제 건수는 180건으로, 이중 상위법령 위임에 의한 규제가 157건, 자체 규제가 23건으로 각각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