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이 세월호 참사 추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각종문화행사를 전면취소 한다.

22일 홍성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내달 2일 개최예정이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통기타 공연과 우리문화 알아보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탐방, 문화학교 노래교실 등을 전면 취소한다.

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군민들과 함께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4~5월중 개최예정이던 각종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유환동 원장은 "진도 해상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고에 따라 국가적 애도에 동참하고자 4월~5월중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며, "이번 침몰사고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실종자들 모두 무사히 구출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