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여하정봉사단(회장 김도현)은 지난 13일 금마면 신곡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여하정봉사단 회원들은 화재로 붕괴된 주택을 철거하고, 바람막이설치, 아이방 꾸며주기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폈다.

김도현 회장은 "미약한 손길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이웃에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체 여하정은 지난해 12월 사업장 대표 친목모임으로 결성돼, 지난달 13일 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 79번째로 단체 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경제적·정서적 지원활동을 펼 계획이다.

한편 현재 홍성군에는 1만 9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도내 활동실적 2위를 기록하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