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소장 차태월)는 수산업 및 양식어업관련 정책수립 등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어업생산동향조사와 어류양식동향조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다

어업생산동향조사는 연근해해역과 내수면(강, 하천, 댐, 호소, 인공으로 조성된 수면 등) 및 원양해역에서 포획·채취 또는 양식 활동으로 생산되는 수산물의 생산동향을 파악해 수산물의 수급정책, 한·일, 한·중 어업협정, 수산자원 회복사업, 원양산업 육성 등 수산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수산 관련 연구기관·단체 등의 연구 분석 및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그 중 내수면 어업으로는 관할구역(홍성군, 예산군, 청양군)내 예당저수지 등 내수면에서 어선을 이용하거나 맨손으로 수산동식물(붕어 등)을 포획·채취하는 어가(표본)와 인공으로 조성된 수면에서 양식(전수)하는 다슬기 성패(2cm이상) 양식장과 무독성 황복 양식장, 철갑상어 양식장, 참게 양식장, 우렁 양식장 등을 전수 조사하게 된다.

또 비계통 조사로는 연·근해에서 어선을 이용하거나 맨손으로 포획·채취하는 수산 동·식물 즉, 대하, 쭈구미, 꽃게 등을 잡는 어가의 일부를 표본으로 뽑아 조사하는 한편, 양식품종 중 해면어류(전 어종)와 갑각류(대하, 흰다리새우), 패류(가리비류)는 전수조사, 가리비류를 제외한 굴 등 패류와 해조류, 기타수산동물류는 표본으로 조사한다.

어류양식동향조사에서는 해수면 및 육상에 양식시설물을 설치해 해수(바닷물)를 이용하여 해산어류를 양식하는 관할지역 내 모든 어가의 양식품종, 시설현황, 입식량, 생산량, 사육현황, 사료투입량 등을 조사해 양식어업 관련 정책수립과 어가경영의 합리적 의사결정, 양식연구, 수산관측사업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해상에서 서해안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송어 양식장과 조피볼락(우럭) 양식장 등이 있다.

차태월 사무소장은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 작성 기반마련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도 솔선수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사결과는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를 통해 매월 말일까지 집계해 결과를 분석·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