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홍성읍 오관구역에 건립 예정인 홍성군보건소·홍성읍사무소 건립공사의 밑그림이 나왔다.

이번 공사의 건축설계공모 응모작품 심사 결과 (주)한빛종합건축사무소와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총 13개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 8일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우수작, 가작 등 총 3점을 선정했다.

우수작과 가작에는 각각 1천만원과 5백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한빛종합건축사무소와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당선작은 ▲URBAN HUB ▲URBAN COMMUNITY ▲URBAN HARMONY 등 3가지를 디자인 방향으로 정한 작품이다.

당선작은 3가지 기본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관과 소통의 그린네트워크를 만듦으로써 도시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상·하와 내·외부공간의 원활한 연계를 도모하고, 다양한 옥외공간을 배치해 주변과 호흡하는 열린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

군은 설계작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8일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은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보건소 3,300㎡, 홍성읍사무소 2,800㎡의 연면적으로 각각 지하 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공사에 착공해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