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재활용품 및 음식물 분리배출 실천의식 고취를 위해 1일 강남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지역 내 17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 재활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시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놀이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재활용품과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코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놀이는 재활용품 실물 1점을 선택해 분리수거 용기에 넣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 재활용교실은 재활용담당 공무원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실시하는 교육으로 어린이집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완하였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환경의식 고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향후 '환경실버 아카데미'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환경의식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