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일 중촌동 주공아파트 2단지 내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전기전자제품 무료 수리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봄철을 맞아 전기전자제품 고장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기전자제품수리봉사팀(팀장 박용석)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편리 도모를 위해 직접 가정까지 방문해 무거운 냉장고, 텔레비전, 전자렌지 등을 수리해 주는 참사랑을 실천했다

전자제품 관련업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기전자제품수리 봉사팀 회원들은 봉사하는 날 만큼은 본연의 생업을 접고 소외지역을 찾아 20여년째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혜 주민들은 매월 찾아와서 고장 난 제품들을 무료로 고쳐줌은 물론 사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박용석 팀장은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 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