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ctn]대전 서구 여성축구단(감독 홍기선)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된 제1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구 여성축구단은 29일 개최된 예선 경기에서 경남 칠곡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을 했고 다음 경기인 광주 핑크팀을 상대로 1:0 승을 거둬 본선에 올랐다.

다음날 30일 개최된 본선경기에서 충남 서산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했으나 결승전에서는 서울 동작구팀을 맞아 0:2로 아쉽게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서구 여성축구단은 2003년 6월 창단해 홍기선 감독의 훈련지도로 20여명의 선수가 크고 작은 각종 대회에 출전해 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건강한 여성 생활체육의 한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