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논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상환)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논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김수환 추기경 연구소와 함께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책임연구원 강영옥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영옥 박사는 "인간·동물·자연은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생명이라는 존재의 기반을 공유하고, 생명은 자연과 우주, 인간과 동물의 삶을 존재하게 해주는 근원적 가치에 해당한다"고 강조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의미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특강에 참여한 36명의 고등학생들은 8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자신 소개에 이어 동물을 키울 때 느끼는 감정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환 사회복지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강을 통해 이 시대의 참된 지도자상을 보여준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정의를 바탕으로 한 헌신의 정신을 청소년들이 본받아 우리사회에 정직과 성실, 이웃을 배려하고 포용할 줄 아는 사랑이 꽃피우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은 오는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행복한 삶', '사람답게 사는 삶', '아름다운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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