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지난 29일 오후 7시에 가장제일교회에서 '저출산과 우리 미래의 모습,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50여 명의 젊은이들과 생생 토크를 나눴다.

이번 생생토크는 현 사회문제의 큰 한 축인 저 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에 또 다른 변화를 일으켜 보고 다함께 생각해보자는데 의미가 있다.

더불어, 대학생 등 젊은층이 바라보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보육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그에 대한 실현 가능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제일교회 소종영 담임목사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단순 물질적 지원과 같은 단편적인 시스템으로는 근본적 대책 접근에 한계가 있으므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회 구조적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환용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는 이제 어느 한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선택적 문제가 아닌 미래 인류의 운명을 결정할 필수적 문제라는 사회 공동체적 인식의 접근이 절실한 시기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 같은 거대한 변화를 유발 시키는 현상처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