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4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교수 채경화)와 인구 송(다둥이-송) 재능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인구 송(다둥이 - 송) 제작은 최근 출산율의 저하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는 현실에 비춰 인구문제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서구 3.0 실현 민·관·학의 공통된 시각 속에서 출발했다.

4월 중에 음반으로 제작돼 관내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각종 행사 시 시그널 뮤직 등으로 활용해 각계각층의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구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제작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채경화 교수(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사회적 과제인 저 출산의 문제를 각종 언론을 통해 접하고 있어 그 심각성에 대해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늘 하고 있었으며 이렇게 작은 재능을 통해 범사회적 노력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의지를 내 비췄다.

또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사람이 될 것이며 인구의 문제는 나와 너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현실적으로 직면한 삶의 질 문제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해 야 할 과제" 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시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에 이르듯이 다양한 분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그 변화를 통해 사회 문화로 인구 문제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서구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전국 중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