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1일 탄방동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니하오' 중국집에서 시와 구 물가관계 공무원, 주부 물가모니터 요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지방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물가모니터 요원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으며,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링과 홍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착한가격 업소란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경쟁 업소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외식·세탁·숙박·미용업소들이다.

2012년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중식집 '니하오'는 짜장면 2,500원, 짬뽕 3,500원에 깔끔한 맛을 내고 있으며, 2008년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 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청사주변 공공기관 직원들의 회식, 중식, 회의 및 각종 행사 시에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월 2회 이상 권장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121개소를 지정해 47백만원에 상당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원 품목을 수요 조사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박환용 구청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