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진광재)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농지연금제도 홍보에 나섰다.

19일 홍성지사는 올해부터 가입비 폐지, 이자율 인하, 월지급금 증가 등 농지연금제도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지연금제도의 주요 개선내용은 농지가격 산정방식이 공시지가에서 공시지가 또는 감정평가방식 중 하나를 농지소유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 농지연금 가입금액의 2% 가입비를 폐지, 이자율은 4%에서 3%로 인하했다.

이로써 가입농가의 부담과 상환시의 부담도 확 줄었다.

농지연금 신청대상은 부부가 65세 이상 농업인으로 5년 이상 영농경력이 있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연금 수령방식은 사망시까지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는 종신형과 기간형 5년형, 10년형, 15년형이 있다.

농지연금은 정부보증으로 안정적이며 연금을 수령하면서도 농지를 본인이 계속 경작해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자경하기 어려운 경우 농어촌공사나 타인에게 임대해 추가적인 임대소득도 얻을 수 있다.

농지은행 사업 및 농지연금 제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 농지은행부(1577-7770)로 문의하면 된다.